다음달 22일 열람실 운영 예정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이 다음달 4일 자료실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제주도는 한라도서관과 행정시 관할 14개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반납 자료실을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 대출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료실 출입 때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단, 자료실 내 열람좌석, PC이용 및 개인학습 이용은 제한된다.

열람실은 다음달 22일부터 수용 인원의 50% 범위로 한정해 개방한다. 

현재 각 도서관은 소장 도서에 대한 소독을 마친 상태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도서 소독기를 추가로 배치해 출·반납 도서에 대한 소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실 개방을 위해 자료실 안내대·좌석 가림막 설치, 주기적 환기 등 시설 방역 작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도서관 부분 개관으로 대출서비스가 이뤄지면서 북드라이브스루 예약 대출 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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