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 1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용접중이던 농업용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트랙터 운전석 앞 부분에 용접작업을 하던 고모씨(66)가 차량에 묻은 기름때에 용접불티 옮겨 붙은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인해 트랙터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8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용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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