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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묻고 답하다

기사승인 2020.06.04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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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양 5일 오후 3시 유튜브 생방송 '제주 읽기' 진행
제주 작업 중인 미술평론가·영상매체작가·아티스트 등 참여

막연히 '언젠가는'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제 생각하니 '별 일'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으로 문화예술계는 유난히도 긴 겨울을 보냈다. 얼마다 더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하지 못하던 상황에 하나 둘 빈 칸이 채워진다.

공연 에티켓에는 '띄어 앉기'가, 관람 예절에는 '적당한 간격'이 자리를 잡았다. 성적표처럼 관객이나 관람객수를 세는 것도 슬슬 의미 없어졌다. 대신 '방구석'이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떠오른다.

이런 별 일이 있을까 하는 심정과 혹시 또 모를 상황을 대비해 예술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역시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으로 꾸려진다. 온라인 전시회도 제법 익숙해지고, 유튜브 실연 행사도 경험했으니 문화 토론회도 해 볼 만하다.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이 기획한 '제주 읽기'다. 띄어쓰기를 한 '한 칸' 안에 오늘이나 문화예술 같은 단어를 마음껏 집어넣으면 된다. 색다른 시각으로 읽어본다는 설명은 패널·발표자로 참가하는 아티스트나 비평가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 '라이브(live)'라는 상황에 있는 모두에게 적용된다.

제주도를 주제로 한 책을 만들고 있는 미술비평가인 김웅기 아트 대표와 이지송 영상매체 작가가 외부인의 시선이라 낯설지만 새로운 '제주순력기'를 발표한다.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김시율은 지난 2018년 제주와 서울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섬:섬'과 이후 집중하고 있는 '4·3감각'을 풀어낸다.

5일 오후3시 문화공간 양 유튜브 공식채널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서서히 온기를 찾아가면 문화예술계도 코로나19라는 단단한 껍질을 뚫고 꽃필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눌 수 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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