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호텔서 우호증진 방안 논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싱하이밍 대사에게 부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중국 도시들과의 우호교류·문화관광, 제주도와 중국 간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한 '신 인프라' 건설 구상 등 한·중 간 우호 증진과 호혜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싱하이밍 신임대사가 한·중관계의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한반도 외교경험을 살려 제주와 중국, 한국과 중국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한·중 교류에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중국의 지자체 8곳과 자매·우호·실무교류도시를 맺어 문화, 관광, 환경 등 분야를 넘어 국제기구활동, 민간분야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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