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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감에 제주도민 문화 선택지도 바뀌었다

기사승인 2020.06.18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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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문예재단 이용현황 분석, 영화관 선택 큰 폭 감소

제주문예재단 이용현황 분석, 영화관 선택 큰 폭 감소
온라인 문화 활동 두자리대 급부상…이용처 추가 발굴

코로나19가 제주도민의 문화생활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최근 3년간 문화누리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영화’를 보러 간 비율은 전체 0.4%(291만원)에 그쳤다.

올들어 5월말까지 제주 극장가 상영작은 21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5편보다 101편 늘었다. 하지만 관객수는 31만9089명으로 1년 전 93만5078명의 3분의 1수준에 그칠 만큼 줄었다. 매출액도 27억477만680원으로 전년 동기 78만1185만2070원에 크게 못 미쳤다.

영화는 최근 3년 이용 실적 중 매년 2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었다. 2018년만 19.3%(2억8056만원), 지난해도 17.1%(2억85030만원)으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충격에 흔들린 다른 문화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관객수 급감으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1일부터 전국 극장에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하고 관객들이 2D 일반영화를 관람할 때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아직 극장에 가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남아있는 상태다.

앞뒤로 한 줄 띄기 등에 의한 사실상의 50% 미만 좌석 판매와 방역 주기(간격)와 방역 방식, 입장과 퇴장 때의 거리두기, 기준 체온 이상인 관객의 입장 금지, 영화관 내에서의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화관람 지침을 적용하면서 지난해 수준의 성적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선택지 2순위를 차지하던 영화의 자리는 온라인을 통한 문화 활동이 꿰찼다.

온라인 문화활동은 2018년 6.9%(1억22만원), 지난해 7.4%(1억2413만원)이던 점유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13.5%로 확대됐는가 하면 이용액도 이미 최근 3년 평균 수준에 육박하는 등 성장했다.

1순위는 ‘도서’가 지켰다. 2018년 50.3%(7억2942만원)에서 지난해 47.4%(7억9041만원)로 줄었다가 올해는 이미 65.6%(5억1477만원)으로 대면접촉 자제와 도서관 이용 제한 등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했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안정적 사용처 발굴을 위해 소규모 책방을 가맹점으로 발굴·수용하고 있다. 전화 주문 때 문화상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구매대행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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