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진 요즘이다. 서울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는 경기도 여주가 있는데 자동차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둔 가족들의 여행명소로 인기가 높은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보물을 비롯해 약 6만 점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목아박물관을 비롯해 명성황후생가유적지, 세종대왕릉, 고달사지 등 우리 나라 역사와 문화가 묻어나는 명소가 많아 둘러보기에 좋다.

즐길 거리가 풍성한 체험시설도 많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은아목장이 있는데 젖소의 젖 짜기부터 송아지 우유주기, 여물주기 등의 낙농체험을 비롯해 치즈와 우유를 이용한 쿠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장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내 교외형 아울렛의 대표주자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가볼만 한 곳으로 꼽힌다. 도심에 위치한 아울렛보다 다양한 브랜드와 큰 할인폭으로 쇼핑하기에 적절한 데다가 자체적으로 문화시설 및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맛집 탐방은 여주 나들이의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다. '부부농장가든'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메뉴이자 요즘과 같은 시기에 보양식으로 제격인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경기도 여주 신륵사 근처 맛집으로 추천을 받은 데 이어 KBS 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되기도 했다.

신선한 국내산 오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리고기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철 쌈채소와 막국수, 누룽지 등 곁들이기 좋은 메뉴가 한 상 차림으로 차려지기 때문에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각종 장아찌는 오리고기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곳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또 있다. 1천여 평의 넓은 농장이 솔밭에 둘러싸여 있어 한적한 전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것. 한여름에도 시원한 솔바람이 불기 때문에 나들이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12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춰 야유회나 체육대회, 가족모임 등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인근 골프장에서도 단체로 찾는 경우가 많다. 신륵사, 썬밸리호텔 등 여주의 명소와도 가까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근처 맛집으로 여주 근교까지 픽업 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더욱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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