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답십리점 사거리한의원 정수원 원장 / 김해외동점 경희365한의원 장승원 원장)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세가 잠잠해지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많이 늘어난 교통량에 비례하여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 파손으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도 손실이지만 부상 등으로 인한 신체적인 손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특히나 교통사고 환자들을 괴롭히는 것이 교통사고 당시의 부상도 부상이지만 이후 나타나는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에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에는 겉으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부상이 회복된 것으로 진단됨에도 불구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나 정서적 불안증세 등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함에도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실마리를 잡아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한의원에서 받는 한방치료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고후유증과 관련하여 닥터카네트워크 답십리점 사거리한의원 정수원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크게 신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과 심리적, 정신적인 증상으로 크게 구분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신체적 후유증의 경우 목이나 허리 어깨 등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부위를 중심으로 전신 또는 부위별로 발생한 뻣뻣한 느낌을 비롯한 통증과 함께 손발 등이 저린다거나 두통, 이명, 어지럼증이나 구토감을 호소하거나 소화불량 등을 호소 등이 있다.

정신적인 증상의 경우 사고 이후 불면증 등을 호소하거나 심리적으로 우울감이 발생하거나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감퇴 및 불안감 등이 주로 나타나고 있다.

닥터카네트워크 김해외동점 경희365한의원 장승원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에는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으나 2~3일 정도 지난 이후에 후유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의 주요한 원인으로 평소 몸 속에서 혈관을 따라 순환하는 혈액이 제대로 사고 후 제길에서 벗어나서 한 지점에 정체되어 생기는 어혈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 몸 속에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환자의 체질적 특성 등을 고려한 침술, 약침, 한약 등의 처방을 통해서 환자의 몸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치료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한방치료도 이제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치료는 물론이고 사고 직후 진행하는 각종 검사 및 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및 입원치료까지도 보험적용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없애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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