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김인중 교수(바이오소재 전공)가 지난 2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0년 1차 한국발명회 단기집중 교수교육'에서 전국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IP 교수법 기술향상 발표자로 나선 김 교수는 '지식재산 문제중심학습(IP-PBL) 교수법연구회 모임을 통한 수업개선'을 주제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의 신교수법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플립러닝은 전통적인 강의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집에서 교사가 제공한 강연 동영상을 통해 미리 학습하고 학교에서는 토론·문제풀이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역진행 방식을 의미한다.

김 교수가 발표한 사례는 지식재산 교육에 있어 학습자 중심의 문제해결 역량과 학제간 융합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는 김 교수를 비롯해 이광만(전자공학 전공), 이광진(문화조형디자인 전공), 이동철(경영정보학과), 김희필(실과교육 전공), 최민주(의공학교실), 김범용(지식재산교육센터) 등 제주대 전임·비전임 교원 7명이 교수법연구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김인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시대에 온·오프라인 교육을 접목하고 교과·비교과를 연계한 플립러닝을 창의발명디자인 교양 수업과 각 참여교수의 전공 수업에 적용한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창의 융·복합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킨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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