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 아열대식물원에 진보라색 '아가판서스'가 신부의 부케처럼 모락모락 무리지어 피었다. 원산지가 남아프리카인 아가판서스는 꽃말이 '사랑의 방문' '사랑의 편지' '사랑의 소식' 등으로 알려져 있어 꽃을 보고 있으면 사랑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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