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고전 교육대학 교수가 펴낸 '일본교육법학'이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일본교육법학'은 고전 교수의 '일본교육개혁 흑백서(2002)' '일본교육개혁론(2014)'에 이어 2016년 간행된 국내 최초의 일본교육법 전문서다.

특히 일본교육과 교육법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근 법률 변화와 학계 및 현장의 논의를 소개하는 등 총론, 각론, 입법정책론 3개 부와 15개 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반인들이 궁금해할 주요 사항과 법령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고 교수는 "최근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 학문적 관심마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중들이 일본교육과 교육법을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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