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지방도 통로암거 46곳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통로암거(굴다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지방도 7개 노선 46곳을 대상으로 구조물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로암거의 안전성 여부 △벽체·천정·날개벽(측면콘크리트) 등 콘크리트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콘크리트 파손·떨어짐·철근노출·노화·백화현상 등 여부 △접합부 누수 여부(이음재 노화·들뜸·떨어짐 여부) △구조물 주변(법면·석축·옹벽 등) 이상 여부 △기타 구조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이다.

도는 보수를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경우 계획을 수립해 2021년 예산에 반영,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통로암거 15곳에 이어 지난해 6곳에 대한 보수를 마무리했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구조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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