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예술교육랩-생태랩 운영 모습.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다음달부터 생태·인문·과학기술 분야 3개 과정 추진
문화·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대상 오는 19일까지 접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문화·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활동가를 대상으로 '2020 제주 창의예술교육랩 연수 프로그램(생태·인문·과학기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구·개발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예술가 및 예술교육자와 연계해 교육 현장에 접목, 도민을 대상으로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생태랩과 인문랩, 과학기술랩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생태랩의 '생태로운 예술생활'은 숲 해설가나 자연환경해설사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8월 10~12일 오전 10시에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실시한다. 사진·음악·몸짓·미디어아트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交感)에서부터 사람과의 공감(共感) 능력까지를 고취하기 위한 교육이다.

인문랩의 '트멍어른 노는어른'은 문화·복지기관 종사자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8월 19일~20일 오후 1시에 꿈바당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시각·미술·놀이활동·건축을 융복합한 장르로 '나의 24시간' 돌아보기,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 누구와 놀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과학기술랩의 '바람, 감각 그리고 데이터'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9월 5일·12일 오전 10시에 예술공간 이아 3층에서 진행한다. 미디어아트·과학기술·데이터를 융복합해 급변하는 주변 환경과 개인의 감각을 연계한 데이터 이해, 데이터 수집·변환·표현과정을 응용한 창작 교육프로그램 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페이지(forms.gle/AZYRq7eqi9NXEPGH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를 토대로 연수 목적과 내용에 적합한 대상을 선정해 오는 29일 선정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064-800-9172.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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