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회째를 맞은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전국 강호 23개팀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총 출격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제28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제일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 등 도내 5개 고등학교를 포함해 전국 23개팀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다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저학년 대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특히 임원과 지도자 등 참가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며 공식적인 대회 참가 선수단 외의 인원은 운동장 방문도 불가하다.

또한 대회 시작 전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해당 팀 전체인원에 대해 1일 3회 이상 발열 검사 등도 이뤄진다.

한편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대표자 회의는 오는 20일(월)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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