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진행된다.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를 기획했다.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력과 용기를 주기 위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챌린지를 진행한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 수 1명당 1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이 쌓이며, 캠페인 종료 후 해당 금액은 국내 세로형 단편 영화에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국면이 진행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되었으나 영화계의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틱톡에서 진행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계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다같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다양한 영화 관계자 및 영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기대되는 챌린지다”라면서 “틱톡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가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력과 용기를 주는 사회적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틱톡에서 영상 촬영버튼을 누르고 슬레이트 동작처럼 손바닥을 위 아래로 한번 친 다음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대사 및 장면을 패러디하고 “힘내라 한국영화”를 외치며 영화 업계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7월 14일~8월 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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