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일도이동봉사회(회장 양정옥)와 성산일출봉사회(회장 노수옥) 회원 33명이 참여한가운데 저소득 300가정에 사랑의 어멍 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닭볶음탕, 마늘쫑 멸치볶음 등을 직접 만들어 아동·청소년, 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가사서비스와 정서적서비스도 함께 전달했다.

양정옥 일도이동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주 2회 300가구, 연 1만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사서비스와 심리적지지 등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고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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