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단장 부연희)은 14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빵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 등 4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단팥빵 200개와 카스테라 200개를 수혜가구에 전달했다.

부연희 함덕농업협동조합 농촌사랑자원봉사단장은 "제주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사랑자원봉사단은 2002년에 결성돼 현재 31명의 회원들이 매월 노인복지시설 목욕봉사, 밑반찬 봉사, 취약계층 이불 세탁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나눔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빵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제주적십자사 봉사·RCY팀(758-3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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