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최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읍·면·동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고 있다.

안동우 시장 읍·면·동 민생현장 탐방
건의사항 173건 접수…처리계획 수립

안동우 제주시장이 최근 읍·면·동 민생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 고충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3일 한경면 시설원예하우스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동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추자면을 제외한 25개 읍·면·동을 방문,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 시장은 읍·면·동 민생현장 탐방을 통해 자치행정, 안전·교통, 복지·위생, 문화·관광, 청정환경, 농수축산, 도시건설 등 분야별 건의사항 173건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폐쇄됨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1차 산업 지원, 해양쓰레기 처리, 축산악취 해결, 도로 및 주차장 확충, 읍·면·동 청사 신축 등도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안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을 수립해 추진상황 등을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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