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석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이 건강하고 행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위생업소 안심 환경 조성 및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0년 전국 지자체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위생업소 영업주와 시민, 보건위생 공무원들의 노력 때문으로 생각한다.

서귀포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단 컨설팅,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신화월드 내 모든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 위생등급 우선구역을 지정, 운영 중에 있다.

또 계절별ㆍ테마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등을 통해 7월 현재 올해 목표인 식중독 발생 제로화 도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안심업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일제방역 소독의 날을 운영하면서 유흥ㆍ단란주점, 콜라텍,뷔페음식점 등 고위험 시설에는 체온계, 손 소독제, 방역약품 등을 지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유흥주점과 뷔페음식점 등에 대한 주?야간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및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도 완료했다. 시민들의 위생업소 출입 시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음식점의 비싼 음식 값으로 인한 관광도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자율가격 인하 동참 업소에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온라인 홍보를 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사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하반기에도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고충상담실 운영, 외식업지부와 연계한 음식점 종사자 투명 위생마스크 자율 착용, '제라진 안심식당'지정, 주방정리 수납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 위생관리로 전국 최고 수준의 위생업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한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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