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역대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은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호텔 입구에서 터졌다"며 "폭발 직후 호텔 문과 창유리, 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다. 시내의 다른 건물들도 흔들릴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충격을 안겨줬다.

또한 소말리아 병원 의사는 "사상자와 부상자들이 많다. 팔이 잘려나간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소말리아 최악 폭탄 테러로 인해 당시 거리에는 사망자들의 옷과 시신이 거리에 뒹굴고, 화상을 입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소말리아 최악의 폭탄 테러에 대해 소말리아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