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우습게도 '애호박' 때문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유아인'과 '애호박'을 이용해 팬심어린 농담의 글을 적었고, 유아인은 이에 센스있게 맞받아쳤다.

하지만 '애호박' 관련 농담으로 인해 유아인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 간의 입씨름이 시작됐다.

유아인은 '애호박'을 시발점으로 페미니스트들과의 싸움에서 "날 신경쓰지 마라", "증오를 포장해, 페미니스트인 척 하지마라"라며 날선 일침을 날렸다.

이같은 사태는 한 시간 가량 지속됐고, 유아인은 평소 소신을 가감없이 밝히는 인물로 유명해 논란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예의라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예의는 너무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스럽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없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도 않고, 없는 존경을 표현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덧붙여 현 사태에 보인 태도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증폭되고 있으나, 페미니스트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사태를 과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유아인이 그들은 저격한 것을 두고 호감을 표하는 누리꾼들도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