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하정우 (사진: SBS '접속 무비월드')

영화 '신과 함께' 배우 하정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오전에 방영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의 예고편이 전파를 타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샀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의 '극장전' 코너에서도 신작 영화편에 '신과 함께–죄와 벌'의 주연 배우 하정우 이정재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11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소녀에서 숙녀로 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과 함께'에서 보조 변호사 월직차사 덕춘 역을 맡은 김향기가 머뭇거리자 주지훈이 "11개월 동안 정말 힘들었다"라며 대신 대답했다.

이어 주지훈은 "두 번의 중간고사와 두 번의 기말고사를 치렀다"며 재치있는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하정우 또한 "김향기의 애칭은 선생님이다"라며 "깊이 있는 조언을 많이 해줬다"라며 "늘 밥 천천히 먹어라. 체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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