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루머 강경대응 (사진: 워너원 공식 SNS)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측이 래퍼 육지담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의 소속사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 소속사는 금일 이슈가 되고있는 소속 아티스트의 팬 게시물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육지담은 워너원 팬이 올린 '강다니엘 빙의글' 속 내용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한 팬과 설전을 벌였다.

이같은 상황이 팬들 사이에 확산되며 악플 등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워너원 멤버들 중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강다니엘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혼란을 겪는 것 아닌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8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당시 높아진 인기로 인해 겪는 고충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강다니엘은 "팀에서 피지컬을 맡고 있다. 현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 계속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요즘 스케줄이 많아 운동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라면을 먹고 자려고 했지만 피곤해 먹지 못했다. 일어나 보니 얼굴 화장도 지우지 않고 잤다"고 말해 팬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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