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국희, 오달수 결별설

채국희, 오달수 결별 (사진: YTN 뉴스)

[제민일보=오진희 기자] 배우 채국희와 오달수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지난 23일 복수 매체는 "채국희와 오달수가 오랜 연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달수 측은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선 2012년 개봉된 영화 '도둑들'에서 인연이 시작된 채국희와 오달수는 4년이 흐른 뒤에야 둘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를 이어 채국희와의 결별설 의혹에 휘말린 오달수는 극중에서 감초 역할을 맡으며 팬들의 응원을 모았던 배우이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은다.

앞서 영화 '공모자들'에서 베드신 연기에도 도전하며 기대감을 모았던 오달수.

하지만 해당 장면이 수위 문제로 편집되자 오달수는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2012년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에 겨운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베드신이 너무 힘들었다"며 "베드신을 세 번이나 했고 길게 오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홍선 감독은 "사실 너무 리얼하게 찍혔다"며 "여러가지 수위 문제가 있었고 스토리텔링에도 크게 문제가 없어 편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오달수는 "편집이 됐다고 해서 서운하고 그런 건 없다. 내가 노출 전문 쪽도 아니고, 다만 촬영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국희와의 결별설에 휘말린 오달수는 같은 날 복수 매체에 따라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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