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인 '스마트 복지관' 시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스마트복지관 시범사업은 건물이라는 물적 공간없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도민현장을 찾아 복지 수혜대상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노형·연동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인력 5명을 확보하고 지역복지 수요조사와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재능기부자와의 연계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완결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3억원이다.

그동안 정부 3.0 추진계획의 역점추진과제 300선 등에 선정되며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까지 성과를 분석해 전달체계 개선 등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인식개선 등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주기적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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