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항공기 추락

쿠바서 항공기 추락 (사진: YTN)

[제민일보=심민호 기자] 쿠바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희박한 생존자를 구출해냈다.

18일(현지시간) 쿠바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 100여 명이 넘는 탑승자 중 현재 단 3명의 목숨만이 확보된 상황이다.

쿠바서 추락한 항공기의 결함 때문인지, 정확한 사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이들이 연료 부족을 이유로 꼽고 있다.

하지만 쿠바서 일어난 항공기 추락 사고 뿐 아니라 수많은 항공기 추락 사고들의 이유가 천차만별인 관계로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아프리카 콩고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21명 중 단 한 명만이 살아남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생존자는 "승객이 가방에 몰래 넣고 탑승한 악어가 탈출해 승객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악어로 인해 대부분의 승객들이 조종실 쪽으로 대피해 기체 무게 중심이 쏠렸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악어 사체는 물론 기체 엔진 고장이나 연료 부족도 아닌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자아냈다.

이번 쿠바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 역시 명확한 이유에 대한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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