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뉴스)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대만서 열차가 탈선하는 비극이 발생하며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의 매체 중앙통신은 22일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했다"며 "해당 열차에는 쉬는 날을 맞아 대부분의 좌석이 나들이를 떠나는 승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차의 반 이상이 탈선하며 피해가 극대화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현장에는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며 구조작업을 펼쳤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불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대만 정부는 "30년 만에 최악의 사고다"라며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가 나기 직전 해당 열차는 "동력이 거의 떨어졌다"고 전하기도 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나들이를 떠나다가 참변을 당한 일반인들이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해선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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