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국가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친교 등을 다지는 2019 국제청년회의소(JCI)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ASPAC)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 ASPAC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ASPAC에서는 문화교류와 회원 상호간 우호증진을 위한 총회, 세미나, 참가국 홍보, 무역박람회 등이 열린다.

특히 한국JCI는 이번 ASPAC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 JCI 회원들의 무역 거래와 회원들의 제주ASPAC 기간 제주 체류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직·간접 경제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는 아메리카, 아프리카·중동, 유럽 등 세계 지역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해 홍보효과가 큰데다 국가별 JCI 회원들이 각종 교류를 통해 무역 거래 성사 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장승필 한국JCI 중앙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 기간에 많은 회원들이 회의와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교류하면서 서로의 편견과 선입견을 떨쳐버리는 과정을 겪는다"라며 "이번 제주 대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연대와 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JCI는 전 세계 150여개국, 2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 민간단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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