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진: KBS)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의 칼치기 사건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차주가 카니발 운전자로부터 무차별 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이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뒤늦게 파장이 일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카니발 운전자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 이른바 '칼치기'로 아반떼 차주에게 위협을 가했다.

'칼치기'를 당한 아반떼 차주와 시비가 붙은 카니발 운전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심지어 이 모습을 촬영하는 아반떼 차주의 아내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 파기했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칼치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이 적용될 여지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 카니발 폭행 칼치기 사건이 논란이 되자 가해자 측은 "충동적으로 때렸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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