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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단체, ”‘제2공항 도민 공론화 특위‘ 구성 반대“

기사승인 2019.11.14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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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예정부지 (자료사진)

제주도의회 15일 '공론화 결의안' 심사 앞두고 성명
제2공항 반대 청년학생위 공론화 특위 구성 촉구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제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주도상인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들이 14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가 추진중인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동 명의 성명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은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공론화 조사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정책을 공론조사로 결정하겠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 고시를 앞둔 현 상황에서 공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도민 갈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제주도가 추진하는 각종 대단위 사업에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의회는 논란과 갈등을 넘어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이 제주의 미래를 위한 동력산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도민의 뜻을 모아 추진하는 제2공항 기본계획을 조속히 고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청년학생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알렸다. 청년학생위원회는 "제2공항 건설 문제는 이미 전국화 돼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언론이 이번 공론화 결의안 통과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의회는 공론화 결의안을 통과 시켜 진정한 도민의 대변인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의장 직권 상정으로 15일 개회하는 제378회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사한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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