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저소득층 문화향유 지원…8만원→9만원 확대 시행
내달 1일부터 온라인, 3일부터 주민센터 통해 발급·재충전 가능

올해 도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에 비해 1만원 인상 된 9만원으로, 2021년까지 10만원으로 단계적 상향할 계획이다.

영화관·서점·공연장·미술관·놀이공원·스포츠경기 등 모든 문화누리 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74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돼있다.

온라인 발급 및 ARS재충전은 2월 1일부터, 주민센터를 통한 발급 및 재충전은 3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온라인(http://www.mnuri.kr), 전화(1544-3412)를 통해 가능하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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