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3%기록...전년 대비 7.1%포인트 향상

대한항공이 운항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정시율' 부문에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대항항공은 지난 23일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인 '시리움' 이 발표한 2019년 정시율 조사에서 글로벌 항공사 부문 9위를 차지했다. 

시리움의 정시율 조사는 계획된 시각의 15분 미만으로 도착한 국제선·국내선 항공편 숫자를 전체 운항수로 나눠 백분율을 산출해 순위를 매긴다. 조사 대상은 운항 항공편 숫자와 공급석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항공사'를 산출해 세계 항공사 상위 10%, 아시아태평양 항공사는 지역 내 상위 20% 항공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정시율 80.3%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1%포인트 향상하며,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부문서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대한항공과 계약을 맺은 전국의 800여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한항공 일본 노선 판매액의 3%를 매월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