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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너희들만 기다렸단다”

기사승인 2020.06.03  1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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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림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5차례 개학 연기끝에 이날 입학한 1학년 후배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3일 제주 초.중.고 3차 등교수업 개시
초3~4, 중2, 고1 2만6000명 '학교로'
혼선 없이 규정 따라...신입생 환영 눈길
8일 4차등교...과대학교 '격주 등교' 전환

"반가워, 환영해, 보고 싶었다"

3일 오전 8시 한림고(교장 송재충) 중앙현관에는 일주일 먼저 등교한 학생자치회 선배들이 마련한 작은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은 올해 입학한 1학년 전원이 열화상 카메라를 지나갈 때까지 이어졌다. 이날 1학년 등교로 '전교생 등교'라는 완성형을 이룬 것을 자축하는 것은 물론 첫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긴장을 풀어 주고, 학교 생활에서 지켜야 할 '거리두기'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3차 등교 수업으로 중학교 2학년을 비롯해 초등학교 3~4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집과 온라인을 떠나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차례가 개학이 연기된 끝에 지난달 20일 고3(1차), 27일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2차)에 이어 세 번 째 이뤄진 등교 개시다. 

이날 첫 등교한 제주 지역 학생은 초등학교 3~4학년 1만3538명, 중학교 2학년 6322명, 고등학교 1학년 6173명 등 총 2만6033명이다. 이날까지 투적등교 학새수는 6만5805명으로 제주 지역 전체 학생 중 86.5%가 밀집장소에 모이게 됐다.

오는 8일 중1과 초5~6학년까지 제주지역 학생 전체가 등교 절차를 밟지만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우려 최소화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설정한 '학생 밀집 최소화' 원칙에 따라 과대학교는 학년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 범위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 3과 중 3,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학년 중 과대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격주로 등교하게 된다.

3일 서귀포고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1학년 입학으로 서귀포고 전학생이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고경수 서귀포고 교장은 "처음이라 낯설어 하면서도 등교 지시부터 잘 따라붙고 마음이 놓였다"며 "입학식 대신 1학년 교실마다 찾아가 '잘 시작해줬으면 좋겠다' '같이 잘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노래방과 PC방 등 학생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14일 밤 12시까지 이 시설들에 대한 운영자제 권고 조치를 내리며 학생 방역에 고삐를 좼다. 학교방역 수칙 외에 방과후 시간 관리를 위한 조치다.

실제 이태원 클럽발 유행 확산에 노래방이 구심점 역할을 하며 방역당국은 2차 등교수업 개시 직후, 3차 등교 이전인 5월29일 오후 6시부터 6월 14일 밤 12시까지 총 17일간 노래방과 PC방, 학원 등의 운영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학원이나 PC방 등은 출입자 명부 작성을 비롯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 방문자는 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하는 곳은 고발이나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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