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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래길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코스가 6코스와 7코스이다. 이 중 6코스는 하효동 쇠소깍에서 부터 게우지코지 소정방 정방폭포 자구리해안 천지연폭포 황우지해안 외돌개까지 이어지는데, 바다 멀리 동쪽에서 부터 지귀도 섶섬 문섬 범섬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서귀포항과 맞물려 있는 새섬과 세연교에선 가파도와 대한민국최남단 마라도까지 보인다.이 6코스를 걷다보면, 섶섬을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섶섬지기"라는 관광안내 및 카페가 있다. 이 카페 바로 옆에 돌계단을 올라서면 20여평 쯤 되는 평평한 넓이에 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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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도민기자
2024.04.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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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와 세계자연유산해설사회(회장 오영삼)은 지난 2일부터 '2024년 찾아가는 유네스코 바로 알기'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부족 부분에 대해 교구개발 및 강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보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교육과정은 초 4~6학년 대상으로 '유네스코 골든벨을 울려라!' '유네스코 큐브 만들기' 한라산 팝업북, 빙고로 알아보는 세계유산 등 40회와 도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색칠하기, 자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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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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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중순까지를 제주에서는 '고사리 철'이라고 부른다.제주도는 요즘 고사리에 웃고 운다.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시골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 너나 할 것 없이 고사리 꺾기 삼매경에 빠져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고사리 채취에 많은 사람이 산과 숲으로 들른다.제2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가운데, 제주 들녘에는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철을 맞아 채취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는 고사리가 잘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섬 곳곳에는 봄이면 어김없이 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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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4.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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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발한 2017년 6월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평가분석도 전수 평가에서 전체 대상 학생의 3%만 표집으로 조사해 실시했다. 97%가 시험을 치르지 않는 이 평가는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학력 저하가 심한지, 어떤 학생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말해주지 못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은 2019년부터 2023학년도까지 제주지역 수능 점수 현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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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4.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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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작지가 있는 내도동에는 중광스님의 생가를 중심으로 중광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중광스님이 제주 사람, 내도동 출신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많다. 중광은 1934년 내도동에서 고창율로 태어났다. 이른 나이에 통도사로 출가했으나 불교 계율에 얽매이지 않은 온갖 기행과 자유스러운 행동으로 일찍이 승적을 박탈당했다. 중광의 예술 활동은 유화, 묵화, 도자, 판화뿐만 아니라 문학까지 다양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으나 기존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활동으로 제도화된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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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24.03.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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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본부장 고민자)는 최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이다.1958년 3월 11일 소방법 개정에 따라 의용소방대 설치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었기에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제정되었다.지난 2021년 4월 '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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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24.03.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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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철을 맞아 상춘객이 늘어나면서 성산포 항·포구 주변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쾌적하고 청정 제주"라는 지역 이미지마저 크게 훼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어민들이 사용한 폐어구를 마구 버려 미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고기잡이에 사용했던 그물, 밧줄, 통발, 스티로폼 등을 항구 집화장에 보관하지 않고 사람들 왕래가 잦고 어선 주변에 여기저기 쌓인 쓰레기로 환경오염과 화재의 위험을 가중하며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특히 2007년 9월 태풍 '나리'로 인해 성산항 포구에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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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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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에서는 2024년 상반기 도민감사관 주민 불편 사항 현장점검을 지난 3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주민 불편 사항 현장점검은 도민 감사관이 직접 주제선정, 점검 계획 수립, 개선 방향 제시 등 도민의 눈으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특별점검 활동이다. 3월 17일, 애월 한담산책로를 점검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환상적인 한담해안산책로(장한철 산책로, 1.2㎞)는 해안가 쪽 반대 방향으로는 높이 4~5m의 절벽이 기다랗게 형성돼 있어 낙석 사고 발생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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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3.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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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공유 단체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에서 2024년도 1분기 질토래비 가족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오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래된 마을 토산리의 역사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표선면 토산리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한다. 해설에는 토산리 출신인 김연미 작가(질토래비 전문위원)가 직접 여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사)질토래비('길안내자'의 제주어)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답사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제주의 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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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4.03.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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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소방관이 땅에 엎드려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은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는 울림을 주었다.심폐소생술은 긴급한 상황에서 성별 관계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몸을 움직여줘야 응급처치다.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응급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켜 생명을 보호하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은 22.9%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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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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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 정보화농업인 회원 170여 명 중, 십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전국 정보화농업인 회원들은 한정농의 발전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올해 진행되는 사업계획(교육 프로그램)에 차질이 없도록 전 회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특강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농지e지) 구축 사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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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4.03.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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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앓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는 제주를 바라는 자조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한걸음더. 모임을 시작한 최지연님은 이렇게 말한다. 두 명의 자녀 중 딸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 딸을 돌보는 과정에서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뇌전증과 발달장애가 같이 있어서 어려움이 과중되는 점도 있다고 한다. 비슷한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들과 서로 공감하기 위하여 자조모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주변의 부모님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지 의견을 물어보니, "의료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자녀가 발작을 했을 때, 데려갈 수 있는 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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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솔 도민기자
2024.03.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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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설날이 되면 제주도에서는 가족 친지가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다. 또한 가족 친지 간의 세배가 끝나면 각 마을 별로 마을회관 또는 노인회관에서 주민들이 어르신들에게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2월 10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마을에서는 훈훈한 합동 세배가 열렸다. 행사 이름은 '2024년도 한남리 마을회 설맞이 합동 세배' 행사로, 한남리 마을주민, 이주민, 고향을 찾아온 향우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한남리 마을회 합동 세배는 올해로 25번째로,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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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4.02.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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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2024가 제시한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호모 프롬프트(Homo prompt)'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호모 프롬프트는 인간 즉 호모(Homo)와 시스템 내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뜻하는 프롬프트(prompt)의 결합어로, 인간의 질문 능력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인간의 질문 능력', 혹은 '질문 능력을 잘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호모 프롬프트가 대두된 배경에는 작년에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생성형 AI의 등장이 있다. 인공 지능이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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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4.02.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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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살면서 제일 불편한 점은 도외를 나갈 때 선박을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항공권이 저렴하지 않은 경우 비싼 항공료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제주와 다른 지방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2018년 4월 제주도와 상생협력 일환으로 4·3 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제주 4·3 할인' 제도를 도입해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4·3 생존희생자는 50%, 유족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제주공항 주차장 주차료 무인감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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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2.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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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지형을 자랑한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0여개 오름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제주의 가치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한라산국립공원 영천·효돈천 천연보호구역, 섶섬,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3개 지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한라산,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대포동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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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2.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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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이란 국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는 교육을 말한다.국민진흥안전기본법에는 국민의 안전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은 위기 대처 능력 등의 한계와 위험에 노출되는 생활환경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및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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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2.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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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외국의 유명 관광지가 독특한 정취를 잃고 있다. 소음, 쓰레기, 교통체증 등 관광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오버투어리즘'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많다는 뜻의 오버(over)와 관광을 뜻하는 투어리즘(tourism)의 합성어다.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삶과 환경이 악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오버투어리즘은 더 이상 해외 유명 관광지만의 일이 아니다. 소위 '대박 난 드라마' 촬영지 마을에 사는 한 주민의 호소이다. 관광객이 몰려들어 사생활 침해 및 교통난과 무료 주차장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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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2.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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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은 설날 연휴. 많은 이들이 제주도를 찾았다.그중, 명절 연휴에 올레길을 걷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도민기자 역시, 제주문화탐험대와 함께 명절 연휴 동안 제주올레길을 걸었으며, 다양한 코스마다 모임과 가족, 친구, 지인, 개인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을 삼아, 제주올레길을 만족했다.제주올레(사단법인)는 서명숙 대표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돌아보고, 고향인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장거리 도보 여행 길(트레일)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민간 단체이다. 코스는 2007년 9월 제1코스를 시작으로 차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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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4.0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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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 지하수 연구 사업에 31억 여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주도에서 이용되는 물의 96%가 지하수와 용천수라고 하니 우리가 이용하는 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하수에 대한 다양한 연구 조사'에 31억원을 투자한다는 이야기인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발 사업에 6조를 쓰겠다는 중앙 정부의 예산 계획에 비쳐, 제주 생명수 관리를 위한 연구 조사에 31조가 아닌 31억원 예산을 잡은 것이 뉴스가 될 정도로 그 동안 제주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조사가 없었나 하는 전혀 다른 놀라움이 일었다.생명수, 생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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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4.02.1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