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은 18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위한 2017년 마지막 토론회를 개최했다.

18일 2017년 마지막 토론회 개최…2018년도 세부 추진사업 등 논의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이 민·관 협치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중심이 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이하 쓰시본)'가 체계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에 나서면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

쓰시본은 18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위한 2017년 마지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보고된 추진성과와 주요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편의점(상점)에서 검은 비닐봉지 안 쓰기 △종이 묶어서 배출운동 지속 확산 △종이컵 사용 안 하기 운동 확산 △스티로폼 감용 후 매립장 반입시 단가 인하(4만6620원/t) 등이다.

아쉬운 점 반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각 분과위별 위원 개별 활동 미흡 △종이컵 안 쓰기 운동 활성화 부족 △검은 비닐봉지 안 쓰기 운동 미정착 등이 제기됐다.

분과별 논의에서는 우선 각 분과위별 위원이 속한 단체에서 개별 활동이 미흡했던 점에 대한 반성과 함께 2018년도에는 각 분과위원회별 위원 개별 활동을 강화하는 등 2018년도 추진목표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선 본부장은 "'쓰시본'이 분과별로 버즈세션 방식으로 토론, 시책 제안 등을 통해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8년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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