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파산절차 퍼스트민서 파산절차 개시 결정
직원 임금체불로 검찰도 조사중 분양자 분쟁 알려져

제주도에 특급호텔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운영전문기업 퍼스트민서가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제주지법 제4민사부는 18일 라마다제주함덕호텔 운영업체인 퍼스트민서에 대해 파산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3년 8월 설립된 퍼스트민서는 라마다제주함덕과 라마다제주서귀포호텔 등을 운영하고 분양형호텔 등을 컨설팅하는 기업이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은 직원들의 임금체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분양자들과도 법적 분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민서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신청을 했으며, 회생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제주에서 진행중인 파산절차를 중단될 수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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