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는 경찰대 교수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용인시 정)이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제주의 비극'으로만 인식됐던 제주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확산시키기 위한 SNS 릴레이 운동으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구호를 통해 역설적으로 제주4·3이 대한민국의 역사로 국민들에게 온전히 자리 잡지 못했음을 부각하는 한편 4·3의 완전한 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이 영상은 지난 23일 오후 4·3 범국민위 공식 페이스북(4370jeju) 등을 통해 공개됐다.

표창원 의원은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진실규명과 책임 인정을 통해서 진정한 화해와 화합이 이뤄져야만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가 되는 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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