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줄리어드 음대의 4·3치유음악과 함께 예비학교를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월 17일 통일음악가 원형준 바이올리스트가 시카고 4·3컨퍼런스에서 '잠들지 않는 남도'등을 공연한 후, 21일 카플린스키 예비학교의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줄리어드 음대가 미군정 시대 제주 4·3 대비극에서 3만명의 희생자를 낸 아픔을 음악으로 함께 치유할 수 있도록 예비학교가 제주에 진출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자료를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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