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기온 변동성이 커 일시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의 3개월(2018년 11월~ 2019년 1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11월 제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13.0~14.0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상층 한기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때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월에도 평년(8.3~9.1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다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5.8~6.8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량은 11월과 12월은 평년(11월 40.2~77.9㎜, 12월 27.2~61.7㎜)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46.3~69.0㎜)과 비슷하겠다.
내년 1월까지 약한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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