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나 어선 2척이 전소됐다.

24일 오후 3시 8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기름부두 앞 계류장에서 정박 중인 연승어선 Y호(한림선적·2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옆에 정박해 있던 연승어선 H호(사계선적·29t)로 옮겨 붙었다.

결국 이 화재로 인해 Y호와 H호 2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피해규모 및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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