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을 찾아가 수돗물 수질검사를 해주는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은 상하수도본부의 수돗물 수질검사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및 올바른 수돗물 음용방법 등을 안내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수질검사에서 노후급수관에 의한 오염여부 항목인 철, 구리 등을 포함해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현장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11개 항목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원인과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은 상하수도본부 전화(064-750-7865)로 신청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상하수도본부는 가정의 수돗물을 검사할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경우 전화나 인터넷(물사랑 홈페이지 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무료수질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