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등에서 2019 하계 제주 세계평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제주 세계평화아카데미는 세계 대학생이 참여, 세계 평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에는 미국·일본·호주·프랑스 등의 대학, 전문가, 대학생, 교사 등 70여명을 초청, 24시간 세계평화 시민교육과정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하버드의대 소속 의사와 북한 현지 의사들이 참여해 교류경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5월 미국·일본·중국·러시아와 캐나다·호주·프랑스 학계·비정부기구(NGO) 등 40여명이 아카데미를 통해 제주를 찾아 제주4·3의 인권·평화교육과 나라별 역사적 사건을 공유, 사회치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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