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8일 연락두절인 신천지 신도·교육생 16명에 대한 위치추적을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 10명과 교육생 6명에 대한 위치추적을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신도 10명 중 2명은 도외에 거주하며 각각 군복무와 해외 거주중인 것으로 신천지 측을 통해 파악했다.

신천지 교육생 102명에 대한 전화연결을 시도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기준 96명에 대한 전화 문진을 마쳤고 나머지 6명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유증상자 2명(교육생 1, 교인 1)이 추가 확인돼 검사 대상 유증상자가 총 10명(교육생 7, 교인 3)으로 늘어났다.

이 중 5명(교육생 4명, 교인 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8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나머지 5명(교육생 3명, 교인 2명)에 대한 검사도 이날 오후 모두 의뢰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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