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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염 우려 입국자 관리 '허점'

기사승인 2020.03.25  1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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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전 명단 확보 난항
정부 입력 정보량 급증 지자체 통보 시간 지연

제주지역 첫 해외 감염 추정 사례가 발생하면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특별입국절차 시행 전 입국한 명단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정보량 급증으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입국자를 통보하는 시간도 지체되면서 방역 구멍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번 확진자 A씨와 6번 확진자 B씨는 지난달 스페인으로 함께 어학연수를 떠난 후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이 입국한 날은 19일 정부가 특별입국절차 대상을 모든 해외 입국자로 확대 시행한 하루 전이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아 검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19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TW715)으로 B씨가 거주하는 제주에 함께 입도했다.

20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으로 입도해 24일까지 제주에서 머물다 서울로 돌아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모 대학 유학생 C씨(19)도 특별입국절차 확대 전인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정부가 특별입국절차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 전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별입국절차 검사 대상 확대전 입국자 명단을 지자체가 확보하는 일은 사실상 정부의 협조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명단 파악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검역소 등을 대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늘어나는 해외 입국자 정보량으로 정부가 지자체로 통보하는 시간도 1일 정도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정보를 갑자기 많이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보건소와 지자체에 통보하는 시간이 늦어진다"며 "하루정도 시차가 있는데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도민안전실장)은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실시해 해외방문이력자를 대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무료 검사 등을 지원하는 등 2중방역체계를 갖췄다"며 "현재 특별입국절차 전 입국자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검역소와 논의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ez1707@daum.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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