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는 9일 제주시 건입동 등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부 후보는 "제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생활지원사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어르신들에 대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이뤄지기 힘들다"며 "현재 많은 생활지원사들이 휴일 근무, 초과 근무에 시달리며 가사지원과 식사관리까지 포함된 방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처우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지원사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임금 현실화를 비롯해 수당지급, 성희롱·성폭력 위험 제거, 제주형 마인드 케어센터와 연계한 고독사 목격 등에 의한 트라우마 치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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