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임효준 무소속 후보는 "노령화와 인구감소가 제주에서 가장 심각한 곳이 바로 추자도"라며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섬의 날을 지정한데 맞춰 제주도의 경쟁력 있는 추자도를 섬관광 혁신을 제1공약으로 세웠다"고 9일 밝혔다.

임 후보는 또 "1차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케어팜' '아쿠어팜'으로 관광과 농업, 관광과 어업을 연결해 제주도만의 관광과 여행, 그리고 농업과 어업을 살리는 치유농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제주시민속오일장과 한림오일장을 4계절 축제의 근원으로 삼고 먹거리와 볼거리, 제주문화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세계인이 찾아오는 오일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후보는 "저의 선거송 업체가 송재호 후보와도 2중계약해 9일 고소할 예정"이라며 "송 후보가 알고도 계약을 했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