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생태환경 보전사업 추진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식하는 생물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생물자원 DB구축과 멸종 위기 생물종 증식사업 등 생태환경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제주지역 생물자원을 수집,  DB 플랫폼(http://jbridb.jejutp.or.kr/)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점박이사슴벌레,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에 있는 생물종을 증식하여 서식지에 복원하는 '서식지외 보전기관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도 추진 중이다. 

노희섭 도미래전략국장은 "제주의 생물 다양성 유지와 미래 세대를 위해 제주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 뿐만 아니라 청정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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