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안동우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도는 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를 이끌 수장으로 제주시장에는 안동우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서귀포시장에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을 낙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응모한 12명(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8명) 가운데 선발시험위원회와 서류·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천된 5명 중 최종 임용후보자로 2명을 선정했다.  
 
제주시장 임용후보자인 안동우 전 부지사는 3선 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7기 전반기 2년3개월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도는 안 후보자가 1차 산업분야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민선7기 후반기 제주시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인 김태엽 전 부시장은 관광정책과장,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등 32년간 공직경력을 갖췄다.
 
제주도는 제주시장·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의회청문결과 등을 감안해 최종 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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